'들국화'의 전인권과 기타리스트 한상원의 듀엣 앨범과 신세대 인기가수 리아의 3집 앨범이 나와관심을 모은다.
가장 한국적 록을 추구해온 전인권과 흑인의 감성에 뿌리를 둔 펑크라는 장르를 지켜온 기타리스트 한상원의 프로젝트 앨범. 이 듀엣 앨범은 전인권의 질감있는 목소리와 한상원의 날카롭고 독특한 기타 음색이 잘 어우러졌다.
머릿곡 '떠나기 전에'는 처음으로 '테크노'란 장르를 도입했고,신세대 가요와 운동권 가요를 동시에 비판하는 가사내용을 담아 주목받고 있다. 전인권은 들국화시절 명곡 '그것만이 내세상'의 리메이크곡을 자신이 불러온 곡의 '완결판'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또 곡 전반에 힘이 실린 '사람이기 때문에', 한국 록음악을 새롭게 해석한 '미인'을 비롯해 '날개''산아' 등 10곡을 수록했다. 한국 대중음악의 두 거장이 만나 만들어낸 이번 앨범이 팬들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우먼파워'를 과시하는 여가수 리아. 그동안 파격적이고 율동적인 무대매너로 젊은층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에서는 '요조숙녀'란 타이틀을 내세워 성숙한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2집 앨범이 록적 요소를 최대한 살려 힘이 넘치고 신세대의 자유로운 사고를 반영한 곡을 선보였다면,이번 앨범은 사랑과 이별 등 감성적인 가사와 서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눈물','슬픈 독백', '겨울의 향기' 등 10곡을 담았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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