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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마당극 신태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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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함께 사는 세상'(함세상)의 마당극 '신태평천하'가 가을기획공연으로 오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예술마당 솔에서 공연된다.

공연 수익금중 일부는 중국거주 위안부 할머니 귀국 추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신태평천하'는 지난달 과천 세계마당극큰잔치 등 크고 작은 연극무대에 오른 극단 '함세상'의대표적인 작품.

땅투기와 사채놀이 등으로 엄청난 재산을 모은 윤두껍사장을 중심으로 우리사회의 황금만능주의를 풍자한다. 판소리꾼의 재담과 춤판으로 신명을 돋운다.

김재석(안동대 국문학과 교수) 작·연출. 김헌근 박연희 김정희 송희정 등 출연. 평일 오후7시30분, 토·일 오후6시 공연. 427-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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