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은 다른 지역민들에 비해 옷을 구입할 때 실용성이나 실리성을 중요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7일 대구효성가톨릭대학에서 열린 '한국소비문화학회 98 추계학술대회'에서계명대 김민정교수 등이 발표한 '영남과 호남의 소비가치 비교연구'에서 밝혀졌다.대구, 부산, 광주, 전주, 울산, 목포 등 6개 조사대상 도시민중 옷 구입때 옷감의 종류나 바늘질상태, 활동.편이성, 가격 등 '실용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곳은 목포. 이에 비해 대구와 울산은 실용성 고려정도가 가장 낮았다.
비싼 옷 한 벌보다 싼 옷 여러 벌을 사는 '실리성' 측면에서는 전주가 최고점. 반면 대구는 가장낮은 도시로 꼽혀 한 벌을 사더라도 대구시민들은 값비싼 옷을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따라 전체적으로 호남지역 거주자가 영남지역에 비해 옷 구입시 실용성과 실리성에 더 가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외식할 때 영양보다 맛을 더 중요시하는 '기호중시', 돈을 쓸 때 외양을 더 중요시하는 '외모지향적 소비' 등의 측면에서도 호남지역민들이 영남에 비해 신경을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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