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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명 탑승 터키여객기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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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33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터키 남부 아다나에서 앙카라로 향하던 터키 항공 소속 보잉737 국내선 여객기가 29일 저녁 (한국시간 30일새벽)폭탄으로 무장한 것으로 보이는 1명의 쿠르드족 과격파에 의해 납치됐다.

피랍 여객기는 이륙 2시간후 앙카라 공항에 도착한 뒤 재급유를 요구하는 납치범과 부녀자의 우선 석방을 요구하는 당국이 대치하고 있다.

여객기내에 있는 한 승무원은 TV 방송과 휴대 전화로 가진 접촉에서 납치범이 다른 나라로 계속비행할수 있기를 바라면서 재급유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납치범은 처음 스위스의 로잔으로 갈 것을 요구했다가 다시 불가리아의 소피아로 갈것을 요구했으나 기장은 앙카라 상공을 한동안 선회하다가 소피아에 도착했다고납치범을 속이는 기지를 발휘했다.

터키 정부는 사건직후 앙카라의 에벤보가 공항에 비상대책 위원회를 설치하고 납치범이 여성과어린이를 먼저 석방하는 조건을 수락할 경우 재급유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가 이날 늦게서야재급유 요구를 수락했다.

납치범이 재급유를 받는 대가로 부녀자를 석방하라는 정부측의 요구를 받아 들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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