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베기 지원에 나섰던 군인이 불난 집에 뛰어들어 노인을 구출하고 더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찬사를 받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3260부대 김영호 중사(30·사진). 지난달 23일 예천군 하리면 은산리에서 벼베기를돕던 중 마을에서 연기가 솟는 것을 보고 달려가 불길 속의 방안에 있던 거동 불편 이재성 할아버지(74)를 구출하고 LPG통을 제거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는 것.
김중사는 작년 12월에도 예천읍 동본리 예천교에서 승합차가 추락하자 하천으로 뛰어들어 차안의2명을 구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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