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까지 가지 않고 경북에서 태백산 정상을 오를 수 있는 새 등산로가 개설됐다. 봉화군 춘양면 애당2리 석문동에서 출발해 경북·강원 경계점에 있는 차돌베기봉에 이르는 6㎞가 그것.봉화군이 최근 3백여만원을 들여 개설했으며, 등산 소요시간은 2시간30분 정도. 출발점인 석문동까지는 승용차로 갈 수 있다. 차돌베기봉에서 태백산 정상(망경대)까지는 3시간30분 정도 걸리는기존 등산로를 이용하면 된다.
이 길은 영월에 유배된 단종을 알현하러 가던 사람들이 이용하던 통로로 알려져 있고 지금도 곳곳에 우마차가 다닌 흔적이 있으나, 그동안 거의 멸실된 상태였다.
봉화군은 조만간 등산로 개설 기념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등산 안내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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