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문화재 위치가 집대성된 '경주 문화유적 전도'가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에 의해 제작됐다. 촌락 이름과 산 등고선까지 고도별로 음영·색깔로 표기된 이 정밀지도는 가로 92cm, 세로62cm 크기의 양면 컬러 형태.
국보 29점, 보물 75점, 비지정 문화재, 관광지, 산, 샘터, 건축물, 비각, 당집, 보호수, 바위, 전설지등은 물론 알려지지 않은 향토사 자료까지 정확하게 표시됐다. 신라중 송재중 교사(53)가 10여년에 걸쳐 철저히 현장 조사와 확인 작업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발견한 안심리 암각화, 양북면 용동 시령봉표, 남산 선방골 선각 여래 입상 등은 학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신라문화원은 93년 경주 남산지도 제작을 시작으로 문화유적 사진전, 유적엽서 제작, 문화유적 표시 손수건 제작 등 문화재를 알리고 보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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