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에서 숨진 송선상씨와 문희갑시장은 전혀 모르는 사이라는 문시장측의 주장과는 달리결혼식때 축의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개업축전을 보내는등 양측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밝혀졌다.
문시장은 지난 95년10월 송씨의 장남 수준씨(33) 결혼식 때 축의금 10만원을 전달했으며 송씨가지난 97년6월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에서 막창집을 개업할 때와 98년6월 중구 교동에서 찻집을 열때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추석 때도 과일상자 선물을 보내왔다고 유족들은 밝혔다.
한편 대구중부경찰서는 송씨가 지난5월 ㄱ은행에서 5백만원을 대출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송씨가사후 보장을 약속받고 이 돈을 문희갑후보 선거운동자금으로 사용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또 3일 지난 지방선거 당시 문희갑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이모씨(62), 유서를 대필한 방모씨(34) 등 4명을 소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씨는 "지난 3월 2회에 걸쳐 송씨에게 책 80권의 대금으로 현금 1백만원을 건넸지만 선거운동과는 무관한 돈"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씨가 책값으로 돈을 줬다고해도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주목, 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송씨가 지난달 초쯤 선거대책본부장 이씨, 모구청 전사회국장 허모씨(58) 등과 나눈 대화내용을 녹음한 소형 테이프 4개의 녹취작업을 벌인 후 문시장 전비서 권모씨(48) 등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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