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상원에 도전했던 임용근 오리건주 상원의원(62·공화)이 패배, 한인 최초의 상원진출은 좌절됐지만 워싱턴주와 하와이주에서 각각 한인 주의원이 탄생했다.워싱턴주 상원에 출마한 신호범후보(62·민주·미국명 폴 신)는 개표가 거의 완료된 4일오전(현지시각) 현재 55대 45%로 지네트 우드 후보를 이겨 당선이 확정됐으며 하와이주 하원에 도전한한인 1.5세 실비아 장 룩 후보(30·민주)도 공화당의 크리스토퍼 닷슨 후보를 약 20% 포인트의차이로 앞서 승리했다.
주하원의원을 역임했고 연방하원과 부지사직에 도전한 경력도 있는 신후보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유권자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는 선거운동을 벌인 결과 승리를 거뒀다.
신후보의 선거운동에는 특히 게리 록 워싱턴 주지사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적극 지원했다.한편 어바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에 출마한 최석호씨(UC어바인 교수)도 당선돼 지역 교육정책에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캘리포니아주 하원에 각각 두번째로 도전한 진교륜후보(64·공화)와 김기현후보(38·공화)는모두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분투했으나 고배를 마셨으며 가든그로브 시의회에 출마한 오세훈후보역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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