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는 분명 우리 사회내에서 '닫힌 집단'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인권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법정은 서민에게 항상 열린 대상이다.
MBC가 9일 시작하는 16부작 미니시리즈 '애드버킷'(한태훈 극본, 이승렬 연출)은 변호사라는 말뜻에서 나타나듯 그런 접점을 깔고 있는 본격 법정드라마다.
계좌추적으로 뇌물고리를 캐는 검찰의 수사, 고객의 이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않는 로펌 변호사의 비정함, 약한자의 편에서 사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인권변호사의 외로운 싸움 등 변호사 세계의 명암을 들여다볼 수 있다.
손창민이 주인공 김민규, 이영애가 변호사 비서로 출발해 전문변호사로 성장하는 민규의 연인 이은지, 송윤아가 탁월한 검사 출신으로 신화로펌의 사세확장에 기여하는 변호사 장혜미, 전광렬이냉혹한 승부사의 기질로 민규와 대립하는 신화로펌의 차세대 주자 오준성으로 등장해 드라마의축을 이룬다.
9일 밤 9시55분 첫 방송이 나가며 매주 월·화요일 같은 시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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