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99학년도부터 주요대학의 논술고사 채점이 공동평가 기준에 따라 이루어질 전망이다.서울대 등 서울지역 12개 대학의 논술 출제교수들로 구성된 '12개 대학 논술공동위원회'는 11일기존 논술고사 채점기준이 학교별로 크게 차이가 나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보고 논술채점에 대한 공동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이들은 오는 21일 모임을 갖고 현재 각 대학이 반영하고 있는 문장력, 창의력,사고력(논리력), 비판력, 표현력 등의 평가요소를 바탕으로 논술 채점에 대한 노하우를 교환하고 평가 개선방법 등을 논의, 공동평가 기준을 만들 방침이다.
논술공동위원회는 또 출제 교수들로 팀을 구성, 논술고사를 공동으로 출제하고 공동으로 채점하는 방안도 집중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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