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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안무가 '호세 몽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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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려진 프랑스 몽딸보무용단의 멀티미디어 댄스 퍼포먼스 '파라다이스' 공연이 대성황을 이뤘다.

무용과 비디오 영상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호평을 받은 이 무용단의 안무가 호세 몽딸보(46·사진)는 '무용, 시각예술의 스필버그'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최신 공연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프랑스의 혁신적인 안무가. 건축가와 화가에서 무용가로 변신한 특이한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예술로서의 무용을 선보여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어려운 주제를 무겁게 다루는 현대무용보다는 기쁨을 줄수 있는 유희적인 작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무용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비디오, 영상 등 모든 매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그는 천국을 바라보는 행복한 순간들을 비디오 영상과 브레이크댄스, 힙합, 현대무용, 아프리카민속춤 등 여러 양식의 춤을 혼합해 프랑스적 유머감각을 살려 경쾌하게 풀어낸 작품이 바로 '파라다이스'라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 무용인들과 교류를 통해 한국춤을 안무에 포함시키고 싶습니다" 몽딸보 무용단은프랑스 정부로부터 올해의 문화사절단으로 선정돼 상하이 도쿄 등 아시아 순회공연을 계속할 예정이다.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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