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우승 감격인가, 시즌 2관왕인가'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성인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3회 삼보체인지업 FA컵축구대회결승에 오른 안양 LG와 울산 현대가 나름대로의 목표를 안고 25일 대회 패권을 다투게 됐다.LG는 지난 90년 프로축구 정규리그 우승 이후 어느 대회에서든 우승컵을 안아본적이 없어 8년만의 축배를 꿈꾸고있고 현대는 아디다스코리아컵에 보태 올 해 2개의 타이틀을 따낸다는 각오다.따라서 25일 오후 6시 동대문운동장에서 격돌하는 두 팀의 경기는 초겨울 쌀쌀한 날씨를 녹일 정도로 뜨거운 접전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상대전적만을 놓고 볼 때는 LG가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LG는 현대가 우승한 아디다스코리아컵에서 단 한 차례 연장 끝에 아쉽게 패했을뿐 필립모리스코리아컵, 현대컵K-리그를 거치면서 현대에 4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5천만원, 준우승팀에는 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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