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시기에 따라 주가의 등락이 차이를 보여 상장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람증권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워크아웃을 신청한 43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신청당시부터 지난 21일까지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워크아웃 시행초기인 지난 7월에 신청한 17개 기업(워크아웃 유예 통일그룹 제외)중 세풍(-0.6%)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기업의 주가는 지난 21일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워크아웃제도가 시행된 지 두달이 지난 9월이후 신청한 16개 기업중 동방(-32.9%), 성창기업(-27.2%), 아남반도체(-6.8%), 충남방적(-3.4%) 등 4개 업체의 주가는 지난 21일 현재 큰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 워크아웃을 신청한 43개 대상기업의 주가는 평균 43.7%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고합물산, 진도물산, 신호유화 등 주가가 1백% 이상 오른 7개 업체중 5개가 7월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으로드러났다.
보람증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워크아웃은 신청 초기에는 부실기업의 회생가능성을 높여주는 조치로 받아들여져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으나 현재는 감자 등에 따라 악재로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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