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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차입금 28억$ 정부 연내상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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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해 12월 IMF로부터 지원받았던 긴급지원금 가운데 다음달로 만기가 돌아오는 28억달러를 만기연장하지 않고 상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2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현재 가용외환보유고가 4백60억달러를 넘어섰고 내년도 경상수지 흑자등 외화유입 규모에서 외채상환등 유출액을 차감했을 때 내년에도 80억달러의 순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외환사정에 여유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IMF차입금을 갚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까지 정부는 신흥시장(Emerging Marcket)의 외환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등 국제금융시장이불안한 상황에서 IMF차입금을 갚지 않고 외환보유고를 5백억달러 이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격이 발행당시보다 올라가는 등 전반적인 여건이 호전되고 있으며 IMF지원금을 갚을 경우 대외신인도가 올라가 향후 해외차입도 순조로울 것이란 점을 들어 상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달에 만기가 돌아오는 28억달러를 예정대로 갚되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IMF차입금은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할 경우 상환일정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조건을 붙여 다음달초IMF와 협의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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