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서 자동차 디자인전 '구상' 효가대 교수

"자동차디자인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로 자동차디자인이 어떤 것이지 볼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이 우리의 현실이었습니다"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구시 북구 침산동 삼성자동차 침산지점에서 지역최초로 자동차디자인전시회를 개최하는 대구효가대 구상(具常·33·자동차공학부 자동차디자인전공) 교수는 "지역 대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자동차디자인을 소개할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지역대학 산업디자인과와 50여개 고교에 전시회 안내문을 보낸 것도 자동차디자인을 알리고 싶은욕심 때문.

"문화와 예술의 한분야로서 자동차를 재해석한다는 의미에서 테마를 '기계가 아닌 문화의 상징으로서 자동차'로 정했습니다"

전시될 작품은 승용차, MPV, 레이싱카, 트럭 등에 관한 렌더링 20여점과 1/5 스케일 모델 2점.특히 실물자동차 크기로 만들어진 렌더링(사진처럼 정밀하게 표현된 디자인 그림)은 생생한 자동차의 이미지를 그대로 전달, 관람객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자동차디자인은 기술과 미술의 접목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대구효가대를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디자인의 메카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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