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콕아시안게임-"금빛환향 지켜보라"

'한국 종합2위 우리에게 맡겨라'

한국은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일본과 금메달 2~3개차로 순위다툼을 벌일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분석이다. 따라서 대구·경북소속 선수들의 성적이 순위결정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대구·경북선수들은 육상, 레슬링, 펜싱, 체조 등과 구기종목을 중심으로 적게는 5개, 많게는 10개안팎의 금메달을 딸 것으로 보인다.

개인경기에서는 한국 육상의 간판스타 이진택이 높이뛰기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한국최고기록(2m34cm)을 세운 이진택은 최소한 은메달은 확보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중국의 조우 종게(2m30cm)를 이겨야 한다.

육상 남 1만m에 출전하는 백승도(한국전력)도 금후보. 백승도는 아시안게임전초전격인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 금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대구동구청 박창규-전광락조도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2관왕에 오른 자신감을 바탕으로 카누 캐나디안 2인승에서 금사냥에 나서고 양궁 국내랭킹 1위정창숙(대구서구청)이 출전하는 여자단체전도 금이 낙관적이다.

복싱에서 메달권에 진입해있는 배호조(한체대)도 대진운에 따라 금도 노려볼 만하다는 지적이고대구은행 양금요·이미경이 출전하는 정구도 우승권.

구기종목에서는 상업은행선수 4명이 참가하는 여자농구와 이근욱 등 포항도금강판선수 4명이 출전하는 럭비풋볼 7인제 경기가 우승가능권에 있다. 럭비풋볼15인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이밖에 핸드볼(대구시청) 탁구(제일모직) 펜싱(우방) 체조(대구은행) 레슬링(삼성생명·용인대)에서 금 5~6개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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