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콕】럭비 첫 金...'찬밥'설움 날렸다

방콕아시안게임 3일째인 8일 한국선수단은 금 2 은 2 동 5개를 추가하며 일본을 금 1개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한국선수단은 8일 유도에서 부진했던 반면 럭비풋볼 7인제 경기에서 구기종목 첫 금메달을 따고태권도에서 금 1, 은 1개를 보태 모두 금 7, 은 4, 동 6개로 3위를 달리고 있다.8일 태국육군운동장에서 벌어진 럭비풋볼 7인제 경기에서 한국은 태국을 28대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일본을 29대14로 꺾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태권도 -72㎏급에 출전한 김병욱(24. 삼성물산)은 성천쉔을 6대0으로 가볍게 꺾고 금을 보탰고-63㎏급 이선희(23.삼성물산)는 대만의 슈친링에게 우세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수영에서 한규철(17.경기고)이 남자 접영 1백m에서 53초83으로 3위, 한규철 등 4명이 나간 남자계영 8백m도 7분36초07로 3위에 올라 이날 수영에서 2개의 동메달을 땄다. 유도는 김혜숙(22.용인대)이 지난해 세계선수권자 북한 계순희에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기대이상의 성적을 냈고남자 -73㎏급 김대욱도 동메달을 땄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세계랭킹 1위 정성숙은 중국 젠준에게 무너져 유도 첫 금획득에 실패했다.

남농구, 남핸드볼, 여하키, 남배구 등 구기종목은 승전보를 이어갔고 복싱예선전에서도 선전했다.한편 중국은 8일까지 금 13, 은 16, 동 11개를 따 선두로 올라섰으며 일본은 금 12, 은 9, 동 11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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