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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가격 제한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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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학사업무 전산화를 위해 수십억원대 컴퓨터 장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제안서를제출한 업체 가운데 일부만으로 입찰자격을 제한, 형평성을 잃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의 학교 종합정보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따라 올해만 20억원이상을 투입해 1백32개 중.고교에 컴퓨터 서버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 2000년까지 모든 초중고에 서버를 공급키로 하고 현재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안서를 낸 후지쯔, HP, 썬, IBM 등 4개사 가운데 후지쯔와 HP 2개 업체만을 대상으로 지난 8일 테스트를 실시한뒤 30학급이상 82개교에 대해서는 이들 업체만 입찰에 참가할 수있도록 제한했다.

썬과 IBM측은 "당초 4개 업체 모두 테스트를 한다고 해놓고 사전통보도 없이 2개 업체만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했다 며 "합리적 이유없이 특정업체에만 기회를 주는 것은 특혜 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특히 4개사 모두 교육부에서 검증받았으며 타시도 교육청의 경우 이같은 사례가 전혀 없었다면서 공개적이고 공평한 테스트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심의위원회에서 2개 업체의 시스템이 지역에 적합하다고 판단한데다시일도 촉박해 2개 업체만 테스트했다 며 "학교규모에 따라 시스템을 달리해도 큰 문제는 없을것 이라고 해명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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