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삼)는 15일 유흥업소를 무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각종 이권에 개입한혐의로 대구시내 최대 폭력 조직인 동성로파 두목 김상완씨(39)를 긴급체포해 16일중 구속영장을청구할 방침이다. 김씨는 95년부터 모호텔 나이트 클럽 업주를 협박해 8천여만원을 갈취하고 1억원을 더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조직운영 자금마련을 위해 그림과 양복티켓 수천만원 어치를 유흥업소 업주 3명에게강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조직원을 동원, 수성구 모호텔 룸살롱을 헐값에 인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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