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대한양돈협회 안동지부에 1억3천만원을 지원, 도내 최초로 돼지 인공수정센터를 설립해우량 규격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안동시 정하동에 최근 문 연 돼지 인공수정센터는 급속냉동 정액고 등 36종의 기자재와 종돈 20마리를 갖춰 연간 1만1천두 공급 규모의 냉동정액을 생산한다.
안동시는 지역 양돈농가 90%가 자연종부 번식에 의존해 종돈사양 관리비와 인력 부담, 수태율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공수정센터 개설로 양돈농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개체개량으로 우수 규격돈 양산이 가능해져 수출용 돼지 확보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양돈협회 이준탁총무(38)는 "인공수정액은 내년 2월부터 시중가격보다 20%정도 낮은 1천㏄앰플당 5천원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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