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일본에는 대중문화뿐이란 말인가?". 대중문화 개방에 따라 일본의 영화, 음반, 광고등에대한 책들만 쏟아져 나오자 터진 얘기다.
한국인이 일본사를 읽는다는 것은 만만찮은 일이다. 각 인물이나 사건들의 시·공간적 개념이 잘잡히지 않아 혼란스러울뿐 아니라 알게 모르게 일본사를 외면해온 탓이다.
그러나 이제 일본 문화의 뿌리인 일본역사를 읽어야 할 시기다.
이 책은 '연표'와 '사진'을 이용해 일본사를 일목요연하게 살필수 있도록 했다. 도판자료와 상세한 '찾아보기'를 곁들여 다양한 경로로 일본사를 살펴볼 수 있어 일본사의 개설서뿐 아니라 백과사전의 역할을 해준다.
(박경희 엮음, 일빛 펴냄, 5백16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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