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3일 99학년도 도내 2백개 고교 입학 예정 인원이 98학년도 보다 5천1백여명 줄고 대구·울산 등 다른 시·도에서의 유입 학생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내년에 경주 등 8개 시·군 고교에서 모두 54개 학급을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울산지역 유입 학생이 크게 감소한 경주는 계림고를 비롯해 15개 학급, 김천은 김천고 등 2개 학급, 안동은 안동고 등 11개 학급, 영주는 영주공고 등 9개 학급, 상주는 상산전자공고 등 5개 학급, 영천은 영천여고 등 4개 학급을 감축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급 감축은 학생 수급의 안정을 꾀하고 34억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수가 감소하는 지역에는 학급 정원 조정과 학급 감축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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