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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선진·일등국 되는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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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파고를 넘어, 선진국·일등국으로' 대구의 의사 2명이 선진국 한국을 제시한 책을 나란히 펴냈다. 이용재씨(이용재내과원장)의 '한국은 왜 선진국이 되지 못했는가?'(신태양사 펴냄)와 이재윤씨(덕영치과 원장)의 '일등국으로 가는길'(생각의나무 펴냄).

'한국은…'는 선진국이 되지 못한 이유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

지은이는 중세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럽, 일본, 독일등 선진국의 역사적 특징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비판, 반성하고 있다.

한국 기업인의 윤리문제,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 한국 정치인의 자질문제등을 이유로 들면서 선진국으로 가는 해답을 찾아보았다. 또 민족감정을 배제한 객관적 입장에서 한·일관계를 되짚어보았다.

"의사가 아니었으면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을 것"이라 할 정도로 "이제 현실을 성숙된 안목으로다시 보면서 많은 반성과 자각을 해야 할 때"라며 출간배경을 설명했다.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후 동산의료원에서 내과전문의를 취득, 현재 이용재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3백99쪽, 8천원. 문의 744-0606.

'일등국으로 가는 길'은 교육혁명, 직업혁명, 의식혁명을 통해 초일류 국가 건설의 꿈을 제창하고있다. 개혁을 향한 치과의사의 긴급 동의서인 셈.

교육개혁에선 문제의 근본을 살펴보고 최종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을뿐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5세로 낮추고, 컴퓨터교육과 영어교육실시,특활교육 실시, 고등학교 과정의 직업교육 강화등이다.

공무원 입용제도와 군복무 제도, 여성의 직업문제등에서도 다각도의 개혁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은이는 또 좋은 환경, 일자리 보장, 아름답고 쉬운 언어와 문자생활등 '행복한 국민의 10대조건'도 열거하고 있다. 3백94쪽, 값 9천원.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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