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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문건' 여권과 시각차

○…자민련 대구지부 박철언(朴哲彦)위원장이 4일 국회 529호실 사건과 관련해 "일선 안기부원의직무이외 부적절한 업무수행이 있었다면 재발 방지책이 있어야 한다"며 조건부 화법으로나마 정치사찰 문제를 제기해 눈길.

박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민련 대구.경북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또 "문건중 문제되는 내용이있다면 이 역시 법을 통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해 이 사건을 '국가기밀을 탈취한 법질서파괴행위'로 규정한 여권과 달리 일부 이견이 있음을 시사.

박위원장은 그러나 "신성한 국회에서 절차를 무시하고 폭력을 사용한 한나라당 행위는 국민으로부터 용납받지 못할 것"이라며 직접화법에서는 한나라당을 비난.

한편 이날 당사에서 열린 자민련 대구.경북 신년단배식에는 이정무 건설교통부, 최재욱환경부장관을 비롯해 김종학 경북지부위원장, 박세직, 박구일의원, 김한규, 이의익 전의원 등이 참석해 성황.

한 관계자는 "박준규 국회의장과 김복동의원을 제외하고는 올 만한 인사는 다 온 것 같다"며 "모처럼 자민련 대구.경북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단합을 과시한 자리였다"고 기염.

●"야당 말살행위" 강력비난

○…영천시의원들의 대거 국민회의 입당으로 곤경에 처했던 한나라당 경북지부 박헌기(朴憲基)위원장이 4일 "여당이 대구경북 죽이기, 야당말살행위를 하고 있다"고 성토하는 등 강도높은 공세로나와 눈길.

박위원장은 이날 영천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쪽이 죽어가는 이런 정치로 어떻게영.호남 정치화합을 이뤄내겠느냐"며 개탄,자신의 하부조직이 빠져나가는 최근 상황에 대한 곤혹스러움을 토로.

박위원장은 그러나 그 자신에 대한 국민회의 입당제의설에 대해 "나혼자 한나라당에 남아 당원이단 한사람인 당이 되더라도 국민회의 입당은 결코 않겠다"고 확언.

(영천)

●지역구행사 참석 부쩍 늘어

○…지난해 한나라당을 탈당, 국민회의에 들어간 뒤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장영철(張永喆.경북 군위 칠곡)의원이 연말부터 부쩍 지역구행사 참석이 잦아 눈길.

4일 오후 당직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임업협동조합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진 장의원은 읍.면조직 정비를 마친 만큼 앞으로 각급 행사 참석을 늘리겠다고 다짐.(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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