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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불교박물관 마무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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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불교박물관인 경남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이 착공 5년만인 오는 4월 중순 개관된다.

현재 전시실 내부 및 조경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사찰내에 세워지는 최초의본격적인 불교박물관으로 일주문옆 4천800여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1천141평 규모로 철근콘크리트를 이용한 한옥식 건물.

500여평에 달하는 4개의 전시공간과 유물수장고, 자료실, 보존관리실, 학예연구실등 각종 시설을갖춰 성보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에 새 지평을 열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목조한옥휴게실과 장애인 엘리베이터등 편의시설, 2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등 부대시설도마련돼 있다.

특히 사회교육공간인 120석규모의 부설 문화교육센터에는 이미 5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문화강좌수강생이 몰려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성보박물관에 전시될 유물은 국보 1점과 보물 8점, 지방유형문화재 32점등 약 1만여점. 특히 통도사가 소장하고 있는 400여점의 조선시대 불교회화는 국내에서 질적, 양적인 측면에서 가장 풍부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으며 불화의 밑그림인 초본(草本)에서부터 소형 사경변상도, 초대형 괘불에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랑하고 있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지난 87년 정면 7칸, 측면 3칸 약 80평규모의 독립전시관으로 건립운영돼오다 전시유물의 증가와 박물관기능 확대에 따라 증축, 이번에 새로 선보이게 됐다.한편 현재 전국 각 사찰이 보유하고 있는 사찰문화재중 국보급은 147건으로 전체 국보 285건의52%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물은 768건으로 전체 1천210건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계종측은 성보문화재 보존대책으로 전국 25개 교구본사의 성보박물관 건립을 통해 일관보관을 권장하고 있으나 통도사,직지사, 표충사등을 제외하곤 막대한 비용때문에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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