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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배수로 빠져 2명 사망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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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4시30분쯤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 88호 지방도에서 경북 82거 3267호(운전자 정운수·40·영주시 휴천동) 봉고차가 도로 옆 배수로에 빠지면서 옹벽을 들이받아 운전자 정씨의 아내 김은열(여·35)씨, 아들 정섭(7)군이 숨지고 정씨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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