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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그룹 핵심계열사 대출금 출자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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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5대 그룹 핵심계열사 대출금 출자전환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빠르면 다음달부터는 채권단협의회를 통한 출자방안 확정절차가 기업별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15일 그동안 경영권에 대한 그룹측의 우려, 일부 빅딜문제의 미해결 등을 이유로 출자전환 계획이 실천에 옮겨지지 못했다며 최근 부채비율 산정시 자산재평가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당국의 확고한 입장이 재확인되면서그룹들의 입장이 차츰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정 1개 재벌의 경우 그룹내에서 상당히 중요한 업체 1곳에 대해 출자전환을 해보자는 입장을 밝혀와 주채권 은행과의 사이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해 출자전환의 첫 실현이 가까운 시일내에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특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5대재벌에도 워크아웃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 만큼 앞으로 다른 그룹들도 출자전환 계획에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게 될 것이라며 조만간 채권단협의회에서 출자전환 규모, 조건, 시기를 확정하는 절차가 개별기업별로 차례차례 가시화되고 상반기내에도 일부 기업에 대해 실제 출자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5대 그룹 주채권 은행에 대해 출자전환을 통한 핵심계열사 워크아웃 계획을 신속히 추진토록 지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주채권 은행차원에서는 7, 8개 대상 기업이 내정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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