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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사바세계 오신 참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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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33인 큰스님 대설법회, 백고좌(百高座)법회등 초파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법왕사(주지 실상스님)는 20일부터 초파일인 5월 22일까지 33일동안 매일 오전 11시 전국의 원로, 중진스님 33분을 초청해 '연등맞이 33인 초청 대설법회'를 마련한다. 불교의 '33천'에서 따온 이 설법회는 하루 한걸음씩 부처님의 세계에 다가간다는 취지로 마련하는 자리로 해주, 일진, 일초, 보각스님 등 33명의 스님이 차례로 법문한다.

또 지난 96년부터 해마다 100인의 스님들을 초청해 법회를 열어온 법왕사는 올해 상반기중 100일동안 매일 법회를 여는 '백고좌법회'를 열 계획이다. 백고좌법회는 100인의 큰스님을 모시고 100일동안 설법하는 불교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법회로 신라 진평왕(613년)때 황룡사에 백고좌를 차리고 원광법사 등이 설법한 것이 최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법회는 100명의 스님이 연속적으로 법문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뒤따라 그동안 거의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들어 법왕사를 비롯 대구지역의 몇몇 사찰에서 시도하면서 맥을 잇고 있다.

행사를 준비중인 실상스님은 "여러 스님들의 법문을 통해 부처님이 사바세계에 오신 참뜻을 불자들이 제대로 이해하도록 대규모의 법회를 잇따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봄, 가을 두차례 대규모 경로잔치를 열어온 법왕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4일 노인 5천여명을 초청하는 경로잔치 한마당도 갖는다. 행사문의 766-3747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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