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회 아시아유스(18세 이하) 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전승으로 대회 첫 패권을 안았다.
한국은 25일 대만 치아이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4강리그에서 세터 손장훈(경북사대부고), 레프트 정양훈(벌교상고), 라이트 김현기(속초고) 등이 맹활약, 중국을 3대0으로 물리쳤다.
지난대회 준우승팀 한국은 이로써 예선전적을 포함, 5연승으로 일본(4승1패) 중국(3승2패) 등을 따돌리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한편 한국은 이 대회 4강 진입으로 일본 등과 함께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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