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내달 8~11일까지 4일간 전국 최대 아카시아 군락지인 지천면 신동재 일원에서 제1회 아카시아 벌꿀 축제를 개최한다.
8일 오후3시에는 지천면 덕산리~신동재 정상 부근까지 2.1㎞ 구간에서 아카시아 꽃길 걷기 대회가 열리며 벌수염 붙이기 한국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안상규(38·칠곡군 동명면)씨의 10만마리 벌 수염 붙이기 재현행사등이, 9일에는 인기가수 설운도 초청 '아카시아 윙윙 가요제', 10, 11일엔 백일장 및 사생대회, 아카시아 사진촬영대회, 아카시아 학술연구 전시회가 열린다.
이 기간 칠곡봉우회와 봉침연구회 회원들이 벌꿀 채밀 과정 시연과 무료 봉침시술도 해주며 지역 양봉농가들이 생산한 꿀과 꿀벌 참외 시판 및 시식 코너도 마련된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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