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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4일 1천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노름을 한 혐의(도박)로 주부 신모(38·여·대구시 동구 효목동)씨 등 11명을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윤모(32)씨 등 7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3일 밤 11시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1동 박모(45)씨 집에서 속칭 고스톱을 친 혐의다. 경찰은 도박현장에서 현금 570만원과 수표, 어음 등 판돈 1천여만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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