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음'. 솔리스트의 제아무리 화려한 테크닉도 합창 속에서는 빛을 잃는다.
인간과 자연, '불협화음'을 일으키며 등 돌리고 서 있는 두 존재를 화해시키기 위한 합창이 오는 6월1일 오후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울려퍼진다. 바로 '인간과 환경을 위한 음악회'. 아카데미합창단과 대구시 합창연합회, 대구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말레이시아 세렘반 중화합창단(지휘 추혹핑), 아카데미합창단(지휘 장영목), 할렐루야 합창단(지휘 민형식), 동구청 여성합창단(지휘 조헌호) 등이 출연해 화해의 화음을 선보인다.
'남촌'(김규환 곡)·'또 한 송이 나의 모란'(김진균 곡)·'보리밭'(윤용하 곡) 등 자연의 서정성이 물씬 배어나는 우리 가곡과 '송화강변에서'·'내 고향 아름다운 목초지' 등 말레이시아의 토속적인 합창곡들이 연주된다. 그린아트 챔버 오케스트라(지휘 박석출)와 바이올리니스트 김한기씨가 협연하는 비발디의 '사계', 바리톤 문학봉씨의 솔로 연주도 무대에 오른다. 문의 053)606-6200.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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