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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위한 농협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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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농협혁신 및 농산물 유통개혁 결의대회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은 "올해를 농협 자치의 원년으로 삼고 농업인을 위한 생산자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한계사업장 폐쇄, 유사한 성격의 사업장 통합, 예산 20% 절감 등 농협 자체개혁부터 강도높게 추진, 실추된 농협 이미지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가부채탕감대책을 현실화, 생산자 중심의 농산물 직거래를 강화, 회원농협의 농산물 판로 개척 등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경영향상에 치중했던 중앙회 사업패턴을 농민과 회원농협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사업별 대표이사제를 도입, 책임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협동조합 통합과 관련, "중앙회가 4개나 존재하는 국가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농업인들이 통합을 원하는 만큼 어떤 형태로든 중앙회 통합은 조기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추진중인 단위농협 통합에 대해선 "일률적인 합병보다는 조합원들의 정서와 경제권, 생활권을 중심으로한 자율합병을 유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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