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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5만피서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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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돈 27일 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에는 5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개장을 10여일 앞둔 포항 칠포해수욕장등 경주 영덕 울진등 각 해수욕장에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붐벼 물놀이를 즐겼다.

포항~칠포~월포, 감포~구룡포~대보, 호미곶~포항 구간등 동해안 해안도로는 피서차량들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이날 자정까지 계속됐다.

한편 경북도내에는 주말인 26일과 27일 4건의 익사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27일 오후 7시30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LG전자뒤쪽 낙동강변에서 구미공단 T산업 직원 이모(23.여)씨와 나모(29)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이씨가 물에 뛰어들어 숨지고 이를 구하러 들어간 나씨는 실종됐다.

같은 회사동료 김모(25.여)씨는 "이들과 함께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강가로 나왔는데 이들이 결혼문제로 심하게 다투다 이씨가 갑자기 물에 뛰어들었고 이어 나씨가 이씨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간 뒤 실종됐다"고 말했다.

27일 오후4시40분쯤 군위군효령면 병수리앞 하천에서 이상석(32.회사원.대구시 서구 중리동 1098의2)씨가 수영도중 수심 2m 물에 빠져 숨졌다.

또 이날 오후4시쯤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앞 하천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나하나(11.대구시북구산격4동)양이 물에 떠내려가는 신발을 건지려다 물에 빠져 실종됐다.

이밖에 27일오후1시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해수욕장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30대 남자가 숨져있는 것을 민간구조단원이 발견했으며 27일 오후2시쯤 경남 거창군 신원면 과정리 지방도로변 하천에서도 등산복 차림의 60대남자가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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