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15일 무보증 신용대출 한도를 늘리는 한편 '개인신용평점에 의한 무보증 신용대출'을 신설하는 등 무보증 신용대출을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직업등급에 의한 무보증 신용대출'대상자를 확대하고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3천만원인 대출한도를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으로 늘렸다또 가계 및 개인사업자를 위해 '개인신용평점에 의한 무보증 신용대출'제도를 신설했다.
인적사항(연소득·나이·직장근무/사업연수), 은행거래실적(예금평잔·BC카드 사용실적·거래기간·자동이체 건수), 재산세 납부실적 등을 종합평가해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무보증 대출해준다.
1년이내 일반대출(마이너스 대출도 가능)과 2년이내 적금연계 대출 또는 이자와 원금을 함께 갚는 급부금 대출 중 고객이 선택토록 했다.
대출만기가 돌아와 연기할 때는 대출한도를 재산출하며 대출금리는 대구은행 여신금리 운용지침에 따라 결정된다.
신덕열 대구은행 여신관행혁신팀장은 "이 제도가 기존의 담보 및 거래실적 위주의 대출관행을 탈피한 획기적 조치"라며 "본인 신용도에 따라 대출한도를 산정하므로 연대보증문제도 해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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