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김달진 시 전집'으로 출발한 김달진(1929-1989) 전집의 제4권 '장자'(莊子)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됐다.
'장자'는 내편 7편, 외편 15편, 잡편 11편 등 33편이 '서시', '개설', '본문','원문'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특히 '서시'는 월하 김달진 선생이 불가에 입문한 때부터 즐겨 암송하던 선시 가운데서 가려 뽑은 것으로 각 편의 내용을 은유, 함축하고 있다.
또 마지막 부분에는 김달진 선생이 장자사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집필한 '장자와 무위자연의 사상'을 덧붙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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