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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인 3명 구금 탈북자 13명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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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吉林)성 성도 창춘(長春)과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주도 옌지(延吉)에서 탈북자들을 지원·보호해 온 한국인 목사 2명과 사업가 1명이 현지 공안당국에 각각 체포돼 20일 이상 구금돼 있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전모(40) 박모(39) 등 목사 2명은 지난달 21일 자신들이 보호하고 있던 탈북자 13명과 함께 창춘에서, 사업가 강모(40)씨와 이들을 도와준 조선족 1명은 같은날 옌지에서 각각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공식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한 목사의 가족이 사건발생 2주여만인 지난 6일 이를 신고함에 따라 중국측에 확인을 요청하는 한편 체포된 한국인들의 신변안전과 조기해결을 요청했고, 중국측은 확인후 통보해 주겠다고 답변했다고 대사관측은 밝혔다.

정부·인권보호 촉구

외교통상부는 10일 중국 공안당국이 한국인 목사등 3명을 장기 구금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들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인권유린 등 부당행위가 없도록 해달라고 중국측에 요청했다.

주중 베이징(北京) 대사관은 이날 중국 외교부 관계자를 불러 한국정부의 이같은 우려를 전달하고, 사건의 진상과 수사상황을 조속히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중국측은 이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므로,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수사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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