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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접촉사고 실랑이 좁은 도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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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외국인 바이어와 함께 가다가 바로 앞 승용차가 추돌사고를 일으켜 지체한 적이 있다.

사고차량은 즉시 차를 세우고 앞차의 운전자와 함께 옥신각신 삿대질까지 하면서 계속 싸웠다. 물론 어제오늘 경험한 일이 아니었지만 중요한 약속장소로 가던 참에 좁은 도로에서 러시아워에 조그만 접촉사고를 가지고 일전을 불사하는 우리의 교통문화에 대해 그 외국인 바이어어는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한심해 했다. 나도 부끄러웠다. 물론 경찰이 빨리 달려와 주면 그나마 낫겠지만 그러지도 못했다. 이 때문에 도로에 체증이 생기고 그로인해 수많은 운전자들이 아까운 시간과 기름을 땅바닥에 버려야 되는 우리네 현실, 아주 심각한 문제다.이제 우리의 이 나쁜 교통문화를 하루빨리 버려야 한다. 사고차량은 흰색 락카페인트로 사고위치를 표시한 다음 즉시 사고장소를 빠져나와 도로의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말고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한다. 페인팅을 해놨으므로 얼마든지 시시비비를 가릴수 있다. 또 사고즉시 이렇게 이동하지 않으면 두차 모두에게 과태료를 물려서라도 접촉사고로 인한 교통방해를 막아야 된다. 우리의 절실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김계현(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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