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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드림팀 '역시 한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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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제2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조 1위로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13일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A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장단 9안타와 사사구 15개로 태국 마운드를 공략해 11대0, 7회 콜드게임승으로 2연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경헌호에 이어 주형광, 문동환, 구대성, 임창용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구위를 점검한 한국은 7이닝동안 단 1개의 안타와 사사구 없이 삼진 15개로 태국 타선을 요리해 퍼펙트 승리를 연출했다.

A조 1위로 결승리그에 오른 한국은 15일 오후 2시 A조 2위 중국과 결승리그 1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1회초 태국 선발 와치라가 제구력 난조를 보인 틈을 타 안타없이 볼넷 4개와 몸 맞는 공 1개 등 사사구 5개로 2점을 올렸다.

2회에 이승엽의 적시타와 사사구 5개로 3점을 보탠 한국은 4회 이승엽과 김한수의 2루타로 1점을 추가, 6대0으로 앞섰다.

5회에는 태국이 실책 2개와 폭투 2개를 저지르는 사이 4안타를 터뜨려 4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3번타자로 기용된 이승엽은 5타석에 나서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3타수 2안타, 볼넷 2개로 타격감각을 조율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일본은 15안타를 몰아쳐 대만에게 9대1로 역전승, 2연승으로 B조 1위가 됐다.

일본 최고의 포수 후루타는 이날 입국하자 마자 경기에 출장해 빼어난 투수리드를 보였으나 공격에서는 2타수 무안타 사사구 2개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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