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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설립자 일가 3대 걸친 학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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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유지 받들어 김흥수씨 장학금 3억 기증

한신대 설립자 일가의 3대에 걸친 학교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한신대에 따르면 이 학교 설립자이자 초대 학원장을 역임한 고(故) 김대현장로의 손자인 김흥수(60·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씨는 선조의 유지를 받들어 최근 장학금 30만달러(3억5천여만원)를 한신대에 쾌척했다.

김씨의 조부인 김대현 장로는 1939년 한신대 전신인 조선신학원 설립때 현금 15만원과 부동산 15만원(요즘 돈 175억원)을 내 놓아 한신대의 초석을 다졌다.

또 부친인 김영철(87년 작고)장로는 1977년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냈고 김장로의 동생인 김영환(70년 작고)장로의 자녀 7명도 1986년 선친의 뜻에 따라 1천300만원의 장학금을 한신대에 기부했다.

불가리아대사와 교황청 특명 전권대사를 역임한 김씨는 평소 조부와 부친의 '한신 사랑'의 유지를 새기고 있다 최근 공직을 떠나면서 동생 김은수(57)씨와 조카 김용준(42)씨 등 가족과 협의, 장학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대는 김대현 설립자 일가의 3대에 걸친 '한신대 사랑'의 정신이 이어지도록 김영철 장로의 호를 딴 '강제(岡齊) 장학회'를 설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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