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하고 미국의 관계개선 노력에 "신의있게 호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제54차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은 이날 3번째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나서 "미국의 요청에 따라 북-미 사이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진행하고 이 회담기간에는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백 외무상은 또 "미국이 최근 일부 경제제재를 완화하기로 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우리에 대한 제재조치들은 전면적이고 실제적으로 해제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미국이 적대정책을 버리고 관계개선으로 나온다면 우리도 이에 신의있게 호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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