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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까지 대부분 연봉제 도입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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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대부분 병원들이 오는 2005년까지 연봉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세기 병원경영 전망과 대응전략'이란 제목으로 1일 오후 영남대병원에서 열린 병원경영 심포지엄에서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서영준 행정처장은 최근 전국 175개 병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봉제 도입계획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망했다.

응답 병원중 49.7%(85개)가 현재 전체 또는 일부 직군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93.7%(120개)는 향후 5년을 전후(1년이내 26.6%, 2,3년내 51.1%, 3~5년내 19.1%, 5년이후 3.2%)해 연봉제를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 병원들은 △능력에 상응하는 임금을 지급하는 시대추세에 맞는데다 합리적이며(26.9%) △의사 등 직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이 가능하고(20.5%) △우수 인력 확보가 쉽고 채용.배치.퇴출 등 인력관리가 자유롭다(15.9%)는 것을 연봉제 도입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연봉제 도입시 △정확한 능력평가가 어려워 연봉산정의 객관성에 논란이 많을 것이다 △근로자들이 개인적인 성과 향상에만 집착, 팀워크가 깨질 것이다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않아 위화감을 조성하고 병원에 대한 애착심을 떨어뜨릴 것이다는 등의 문제점을 예상했다.

한편 서처장은 "각 병원에 적합한 연봉제 모델을 바탕으로 연공급 임금체계와 혼합된 연봉제를 의사직과 관리직을 대상으로 실시해 보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연봉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근로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평가시스템의 개발과 확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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