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한국화가 손수용씨가 세번째 작품전을 3일부터 8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420-8013)에서 가진다.
전통수묵의 화법을 바탕으로 하면서 개성적인 창작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는 이번 작품전에서 대담하면서도 활달한 필치, 시원스러운 공간분할, 팽팽한 긴장감과 부드러움의 조화 등으로 기운생동하는 화면을 펼쳐보인다.
허드러진 수국과 등꽃, 마른 잎들사이로 익어가는 조롱박 등이 보여주는 서정미와 함께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개구리의 익살스런 모습, 호수를 유영하는 오리들의 모습은 복잡한 세파를 떠나 한갓진 여유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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