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외동 통일중공업 사원아파트 가동 508호 반금규(37·통일중공업 사원·휴직중)씨 집 거실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났다.
이날 불로 반씨의 처 진미순(34)씨와 아들 주석(6)군, 딸 주아(5)·주영(3)양 등 일가족 4명과 진씨의 조카로 보이는 남아 등 모두 5명이 질식해 숨졌다.
이날 불은 17평 아파트 내부를 모두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는데 소방관계자들은 거실에 난방기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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