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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이렇게 유익한 줄 몰랐습니다"

영덕군내 60~70대 노인들로 구성된 박약회 회원들은 요즘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검색하는데 흠뻑 빠져 노년의 무료함을 잊은지 오래다.

20여명의 회원들은 매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은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영해신협 2층 회의실에 마련된 컴퓨터 앞에 모여 인터넷과 컴퓨터를 다루며 세상 돌아가는 소식과 바둑, 오락 등을 즐기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다.

권혁조(67), 권오철(62), 손화석(62)씨 등 회원들은 기차, 비행기표를 인터넷을 통해 예매하고 손자들에게 전자메일을 보내는가 하면 사진 촬영등 자신들의 취미와 관심분야 사이트를 찾아 다니는등 인터넷을 생활의 활력소로 만들고 있다.

회원들이 이처럼 능수능란한 컴퓨터 실력을 갖추게 된 것은 이곳 출신으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이자 전국박약회 회장인 이용태 박사의 지원때문.

회원들에게 컴퓨터를 배울 것을 권유한 이박사는 회원들을 위해 지난달 초 컴퓨터 5대를 기증했으며 운영비로 금일봉까지 전달했다.

또 한국통신 영덕 전화국은 컴퓨터 비치후 전화선을 설치해주고 회원들이 컴맹 딱지를 뗄 수 있도록 강사를 지원하는등 아낌없이 후원했다.

영덕.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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