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대구염색조합 정기총회에서 문희갑 대구시장의 공개발언으로 촉발된 섬유단체장 물갈이론은 상반기 내내 업계 현안이 될 만큼 파장이 컸다.
대상이 된 4개 단체장중 2개 단체장이 퇴진했고 자리를 지킨 이들은 교체압력에 시달려야 했다. 특히 일부 섬유인들은 3월부터 7월까지 간헐적으로 해당 단체장 사임을 요구하는 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물갈이론이 해당 단체장 개인에만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니었다. 섬유산업육성추진위원회 구성에서 이들이 제외됨으로써 밀라노 프로젝트 추진은 파행적 모습을 띠게 됐으며 민자유치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물갈이론은 하반기들면서 다소 잠잠해진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 각 단체의 총회시기를 맞아 다시 현안으로 떠오를 공산이 없지않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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