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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평채 1조규모 발행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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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새해 외환시장 개장 첫날부터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천120원대로 급락하자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검토에 들어가는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또 외환시장에서의 달러 매입 등 직접개입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5일 "개장 첫날의 종가가 1천122.5원으로 작년 12월30일의 1천138원에 비해 15.5원이나 떨어졌다"면서 "이런 가파른 속도가 지속된다면 1천100원대가 곧바로 붕괴되는 사태가 빚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따라서 정부는 작년에 국회동의를 거친 외평채 발행한도 5조원중 1조원안팎 규모의 발행을 검토하는 한편 각종 외환수급조절 방안도 점검키로 하는 등 가능한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속도조절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 외환시장 직접개입에도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재경부는 엔-달러 환율이 지난주에는 달러당 101엔대에 머물다 4일에는 102엔대 후반과 103엔대 초반에서 움직이면서 원-엔 환율이 100엔당 1천100원이 무너져 1천90원으로 떨어졌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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