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일운동시민연합(의장 황백현)이 3일 독도 행정구역(독도리) 신설과 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청원서를 울릉군의회에 제출했다.
극일운동시민연합은 이날 군의회를 방문, "우리땅이 분명한 독도가 공부상 도동1리 산 42의67로 등재돼있다"며 " 독도 행정구역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고치고 공시지가도 매겨달라"고 요청했다.
울릉군의회는 이에 따라 임시회를 개최, 조례개정을 위한 법률검토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생필품 수송 편의시설 확보와 긴급 해양대피를 목적으로 지난 97년 완공된 독도 접안시설 642평은 지난 해 10월12일 울릉군 부속도서 2필지가 지적공부가 잡종지로 신규 등록됐다.
그러나 독도리 행정구역 신설은 거주민과 주택 등의 구성요건이 갖춰져야 하는데다 공시지가 산정도 독도전체가 국.공유지로 돼 기본적으로 산정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 현재 독도에 본적을 옮긴 인원은 32가구 78명에 달하고 있다.
울릉.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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