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36호로 지정돼 있는 용두보당(龍頭寶幢)과 같은 모양을 한 금속 조각품이 발견됐다. 국보 지정품은 고려 시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번에 발견된 것도 중세 진품일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것은 한국 문화홍보센터(대구) 정성길 소장이 금속공예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수집한 500여점의 조각품들 중 하나로, 절 앞에 설치되는 당간을 높이 70㎝ 정도로 조그맣게 만든 것이다. 연꽃무늬를 새긴 2층 기단 위에 대나무 5마디 형태의 당간을 세우고, 꼭대기엔 용머리를 조각했다.
1971년에 지정된 국보 136호는 당간의 마디가 7개이고, 그와는 별도로 용머리 부분만 새긴 조각품이 영주 등에서 발견된 경우도 있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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